[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서대문구 남가좌동 369-10 일원 남가좌 1구역을 재건축하는 'DMC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오는 27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DMC2차 아이파크는 지하 5층~지상 22층, 13개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127㎡ 총 1061가구 중 56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기준 ▲59A㎡ 6가구 ▲59B㎡ 2가구 ▲59C㎡ 2가구 ▲84A㎡ 73가구 ▲84B㎡ 125가구 ▲84C㎡ 71가구 ▲84D㎡ 84가구 ▲84E㎡ 85가구 ▲103A㎡ 30가구 ▲103B㎡ 45가구 ▲114㎡ 39가구 등이다.
이 단지로는 3㎞ 내외 거리에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가 있어 직주근접성이 높다. 서울 서북권 대표 업무지구인 상암DMC는 MBC와 KBS, CJ, CNS, 팬택 미디어·IT 기업 등이 입주해 있으며 관련 종사자가 약 2만8000여명에 달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DMC2차 아이파크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1605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약 5억원 내외면 구입 가능하다.
DMC2차 아이파크는 1000가구 초과 대단지답게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 및 조경시설을 누릴 수 있다. 단지내 복합커뮤니티시설에 실내수영장과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주민편의 시설이 조성된다. 또 단지 중앙을 관통하는 실개천과 중앙 커뮤니티광장, 조경체험공간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연가초와 연희중이 단지 바로 옆에 있고, 충암초·고, 가재울초·중·고 등 1㎞ 이내에 12개 학교가 있다. 가재울초등학교는 지난 3월 초 개교한 혁신학교다. 이외에도 연세대와 이화여대, 서강대, 명지대 등도 가깝다.
이 단지는 내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강변북로와 성산대교의 진입이 쉽다. 서부경전철 명지대역이 2024년,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이 2020년 각각 개발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 상암홈플러스월드컵점과 신촌현대백화점, 마포농수산물시장 등이 인근에 있으며,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상암 롯데백화점도 들어설 예정이다. CGV상암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등 문화시설과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등 병원시설도 이용이 쉽다.
견본주택(1670-1350)은 명지대학교 야외음악당 근처인 서대문구 남가좌동 355-7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5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1일 1순위 청약, 2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9일 당첨자를 발표한 이후 14~16일 사흘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10월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