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는 24일 “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 2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광주대 이민균(2년) 등 5명의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한 ‘3가지 전통서양식 코스요리’ 부문에서 광주 전통 음식인 송정떡갈비를 서양식으로 퓨전화시켜 금상을 받았다.
김동혁(3년) 등 5명은 단체급식 부문에서 슬로푸드 개념을 도입한 조리법을 적용한 메뉴로 1등을 차지했다.
또 김민성(2년) 등 5명은 코스메뉴 부문, 김지영(3년) 등 5명은 도시락 부문에서 각각 은상을 수상다.
광주대 호텔외식조리학과 서경도 교수는 “국내 최고 요리대회에서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면서 “특히 변화되는 음식 트렌드를 직접 보고 느끼는 교육의 현장으로 대회 참여 학생들이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리기능인협회와 ㈔조리기능장려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한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는 지난 2009년부터 한식 세계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올해는 4600여 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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