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LG 트윈스가 넥센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하고 단독 3위가 됐다.
LG는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즌 6차전 경기에서 넥센을 5-4로 이겼다.
LG는 21승 18패가 되면서 단독 3위가 됐다. 최근 6연승 행진이 멈췄지만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도 성공했다. LG는 선발로 나온 투수 헨리 소사가 7이닝 동안 8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해 승리를 챙겼다.
KT위즈는 한화 이글스를 누르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홈런 다섯 개플 포함해 장단 스물두 개 안타를 몰아쳐 한화를 18-7로 이겼다.
선발로 나온 벤와트는 5⅔이닝 7실점하며 불안한 투구 내용을 보였지만 화끈하게 터진 타선의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10-4로 눌렀다. 롯데는 2연패에서 탈출해 시즌 20승을 신고했다. 두산은 9연승 행진이 끊겼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SK 와이번스를 7-4로 이겼다. KIA는 19승 21패, SK는 23승 20패가 됐다. 마산에서는 안타 열 네 개를 앞세운 NC 다이노스가 홈런 다섯 방을 터트린 삼성 라이온즈를 9-8로 이겼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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