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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19일 광주도시철도 1호선 평동역에서 화생방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주관하고 광산경찰서, 광산소방서, 광주도시철도공사, 공군제1전투비행단, 육군 31사단 503여단이 참여한 훈련은 괴한이 평동역사에 두고 간 가방에서 유독가스가 새어 나온 상황을 상정해 진행됐다.
훈련에서 참가 기관들은 사상자를 구조하고, 승객을 대피시키는 한편 제독 작업을 실시하는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민관군 대처 능력을 배양했다.
이번 훈련은 '2016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실시했다. 광산구는 지난 16일 새벽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풍수해와 다중 이용시설 대형화재 대응 훈련과 주민대피 훈련 등을 실시했다.
훈련은 20일 중앙합동통제단이 불시에 시작하는 상황보고 및 기관간 메시지 전파 점검으로 끝을 맺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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