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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아가씨'가 국내영화로는 가장 많은 175개국에서 선을 보인다.
19일 배급사 CJ E&M에 따르면 칸국제영화제 기간 팔래 드 페스티벌 지하에서 열리는 필름 마켓에서 55개국에 판매돼 총 판매 국가 수가 175개국에 달했다. '설국열차'가 남긴 종전 최다 판매 기록(167개국)을 넘었다.
CJ E&M 측은 "극장 상영 환경을 갖춘 국가 대부분에 판매됐다고 볼 수 있다"며 "높은 언어적·문화적 장벽이 있음에도 이런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했다.
아가씨는 아마존 스튜디오와 매그놀리아의 배급으로 오는 9월 미국에서 개봉한다. 프랑스에서는 조커스필름을 통해 10월에 선보인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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