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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FA 이선규 영입…연봉 3억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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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스타즈가 2016 남자 자유계약선수(FA) 2차 협상으로 삼성화재의 중앙 공격수 이선규(35)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대표 센터인 이선규(199㎝·90㎏)는 현대캐피탈에서 뛰다 2013년 삼성화재 유니폼으로 갈아입었고, 이번에 다시 팀을 옮겼다. 계약기간은 1년이고, 연봉은 3억5000만원이다.

센터진 보강이 절실했던 KB손해보험은 이선규 영입으로 팀 전력을 강화하고 분위기 쇄신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은 "이선규 영입에 힘써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력을 보강해 팀이 더욱 탄탄해졌다. 벌써 시즌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이선규는 "부족한 내 역량을 높이 평가해주신 KB손해보험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KB손해보험에서 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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