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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하절기 집중 방역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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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성북구청 · 새마을성북구지회 ‘새마을 방역봉사대 및 안전지킴이 발대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여름철 만연하기 쉬운 모기, 진드기 등 매개체 전파 감염병으로부터 구민을 보호,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새마을 방역봉사대 및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성북구청 및 보건소 관계자와 새마을성북구지회장을 비롯한 봉사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방역물품 전달식, 장비점검 및 시범방역을 진행했다.

특히 성북구는 하절기 2개의 기동반을 운영, 하천변, 공원, 재개발지역 등 위생해충 다발생 우려지역의 친환경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자연·생태계 보호와 동시에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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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구청장은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유행이 걱정되었는데 방역소독에 앞장서서 나서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민간 자율방역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마을 방역봉사대는 동별 방역봉사대를 구성(20개반, 150여명)하여 5월부터 10월까지 주 1∼2회 저녁시간을 이용해 보건소 방역소독반이 미치지 못하는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소독을 실시함으로서 틈새 없는 방역체계 확립에 힘을 쏟고자 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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