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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가수 겸 화가 조영남(71)이 작품 대작 의혹으로 논란인 가운데 '라디오시대' 측이 입장을 밝혔다.
17일 오전 MBC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관계자는 여러 매체를 통해 "현재 제작진이 조영남씨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영남씨의 생방송 참여 여부에 대해선 현재 논의 중이다"라며 "DJ 교체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논의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조영남은 매일 오후 4시5분부터 6시까지 방송되는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DJ로 출연 중이다. 17일 역시 생방송이 예정돼 있다.
앞서 무명화가 A씨는 "조영남의 그림 300여 점을 8년간 대신 그려줬다"며 검찰에 이를 고발했다. 이에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지난 16일 조영남의 갤러리와 소속사를 압수수색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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