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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SK건설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내 '반여1-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반여동 일대에 지하2층~지상29층, 8개동 총 732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중 56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총 도급액은 1274억원이다.
반여1-2구역은 해운대 센텀시티에 인접해 교육과 주거 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개발되고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역사가 지어질 예정이다.
장진용 SK건설 도시정비영업2실장은 "부산 반여1-2구역은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미래가치도 높은 지역"이라며 "S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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