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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세실업, 단기적으로 주가 쉬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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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하나금융투자는 16일 한세실업에 대해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영 연구원은 "현 주가는 12MF PER 15.8배로 해외 동종업체(평균 14.6배) 대비 높은 수준이며, 하반기 전년도 이익단의 기고 부담이 존재해 단기적으로 주가는 쉬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익성 개선 여부가 주가 Catalyst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세실업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한 3593억원, 영업이익은 4% 늘어난 212억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OEM부문 달러 기준 매출 성장률은 전년보다 +8% 수준으로 견조했으나, 경쟁력 유지를 위한 투자 개념의 비용 집행으로 수익성이 둔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는 "1분기 실적 발표 뒤에도 연초에 제시한 2016년 연초 가이던스 (OEM부문 달러 기준 매출 성장률 10%, OPM flat)가 유지되고 있다"며 "하나금투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8.3%,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외형은 한세드림/에프알제이 실적 이탈영향이 있지만, OEM부문 달러기준 매출 성장률 지난해보다 11% 수준으로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수익성은 소폭 둔화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지난해 2분기 우호적 환율 효과와 올해부터 이탈한 한세드림 실적 호조(흑자) 등이 기고 부담으로 작용하며, 올 4분기 아이티(Haiti) 신규 법인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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