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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여름철 재난 대비 학교 2066곳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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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다음달 30일까지 서울시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2066곳과 직속기관 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시기를 맞아 학교 내 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시설물 안전사고에 대해 사전 예방 조치를 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안전점검 대상은 건축물과 전기시설, 소방시설, 가스 등 학교 내 시설물과,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에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큰 학교 내 축대·옹벽, 절개사면, 공사장, 침수 위험시설, 수련시설 등 재해취약시설이다.


점검은 학교에서 1차 자체 점검을 실시한 뒤 관련분야의 민간전문가 및 교육지원청·교육시설관리사업소 기술직 공무원이 포함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2차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2차 조사 대상은 재해취약시설 및 지적사항 미조치시설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사전에 시설을 보수해 교육공동체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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