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박정권이 지난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인하대 의과대 부속병원과 '행복드림 홈런 캠페인' 협약식을했다.
행복드림 홈런 캠페인은 박정권이 정규시즌 홈런을 칠 때마다 100만원(박정권 50만원·인하대병원 50만원)씩 기금을 적립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박정권은 지난해 홈런 스물한 개를 쳐 2100만원을 조성했다. 이 기금이 급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투병하는 홍지민 양(3)을 위해 쓰였다. 홍 양은 이날 어머니와 협약식에 참석해 감사 인사를 했고, 박정권은 선물을 전달했다.
박정권은 "올 시즌 더욱 열심히 뛰어서 더 많은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