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좋은 손해보험사 순위에서 삼성화재가 1위를 차지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지난해 14개 손보사가 공시한 경영공시자료를 토대로 안정성,소비자성, 건전성, 수익성을 평가한 결과, 삼성화재가 14년 연속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농협손보는 전년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동부화재였다. 최하위는 롯데손보였다.
분야별로 보면 안정성은 삼성화재가 1위였고 농협손보와 동부화재가 각각 2위, 3위였다. 소비자성도 삼성화재가 1위였고 동부화재와 메리츠화재가 뒤를 이었으며, 건전성은 에이스아메리칸이 가장 높았고 삼성화재와 농협손보 순이었다. 수익성에서는 동부화재가 1위를 차지했다.
이기욱 금소연 사무처장은 “이번 손해보험사 평가순위는 소비자들이 보험을 가입할 때 좋은 선택 정보로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최고의 컨슈머 리포트로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모집자의 권유나 연고에 의한 선택보다는 객관적 지표를 가지고 본인 스스로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보험사 선택 방법”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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