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A씨는 연금저축에 가입한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또 최근에 이사하면서 전화번호가 바뀌어 연금 지급 개시일이 도래한지도 몰랐다. 그러던 중 통합연금포털을 알게 된 A씨는 연금을 받을 때가 됐다는 걸 확인했다.
금융위원회는 13일부터 현재 88개 금융사의 개인·퇴직연금, 국민연금에 관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통합연금포털에서 사학연금 가입자도 연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제공되는 정보는 재직·퇴직자의 퇴직연금, 퇴직일시금, 퇴직수당, 장해연금, 유족연금 지급액과 연금 지급 개시일 등이다.
통합연금포털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10만명의 가입자를 두고 있으며, 누적 조회수가 66만여건에 이른다. 여기에 가입자수 28만명 가량에 적립금액이 16조3490억여원에 달하는 사학연금 정보가 추가되는 것이다.
조회를 원하는 소비자는 통합연금포털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면 본인의 연금정보를 볼 수 있다. 최초로 조회할 때는 3영업일이 걸리지만 다시 이용할 때는 공인인증서로 인증만 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는 올해 안에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과 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정보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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