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0일까지 저소득 실업자 및 취약계층 대상으로 참여자 150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2016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추진, 16일부터 20일까지 참여 희망자 150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 실업자와 취업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공공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해 이들의 생계를 보호하고 자립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
모집 분야는 ▲작은도서관 정보화 사업 ▲지역물가 모니터링 활동 ▲수화통역센터 운영 지원 ▲노숙인 시설보조 ▲장난감 도서관 운영 지원 ▲국가예방접종사업 ▲금연 지원 사업 ▲재활용정거장 사업지원 ▲공원 관리 ▲주민센터 마을가꾸기 등 46개다.
신청 자격은 ▲사업 시작일 현재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영등포구민으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자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자 ▲공무원연금·사학연금·군인연금 수혜자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를 초과하는 정기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가족 재산의 합이 2억 원 초과로 확인된 자(단, 만39세 이하 청년층 사업 신청자는 재산기준 적용 안함) 등은 신청할 수 없다.
근무기간은 7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5개월.
근로조건은 1일 6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되, 65세 이상 참여자는 1일 3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6시간 근무 시 하루 3만7000원, 3시간 근무 시 1만9000원이다. 별도로 간식비 등 부대경비도 5000원 지급한다.
또 4대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되고, 월~금요일 개근 시 주 1일의 유급휴일과 한 달 만근 시 1일의 유급휴가 또는 1일분의 임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아울러 참여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취업상담 ▲취업박람회 소개 ▲직업훈련 참여지원 및 취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운영한다.
이 외도 안전교육과 성희롱예방교육, 건강진단을 함께 실시해 참여자의 안전과 건강도 챙긴다.
참여희망자는 공공근로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건강보험증, 공고 직전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구직등록필증 등의 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재산과 소득 조회 등을 거쳐 최종 참여자를 확정, 오는 6월 말 각 사업 부서에서 개인별로 통지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일자리정책과(☎ 2670-3441)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www.ydp.go.kr)고시·공고란에서 모집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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