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선정 후 90억원... 오는 2018년까지 120억원 추가 재정지원 확정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조선이공대학교(총장 최영일)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11일 조선이공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사업) 성과평가 결과에서 상위 70%에 해당돼 Ⅰ유형 계속지원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SCK사업은 사회, 산업수요에 기반한 특성화로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과 산업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결과는 1주기(2014년 6월~2016년 2월) 사업의 실적·성과를 기준으로 △1차년도(2014년 6월~2015년 2월) 연차평가 30% △2차년도(2015년 3월~2016년 2월) 정성평가 35%의 비율로 대학의 실적·성과를 평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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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공대는 지난 2014년 이 사업에 선종되어 1. 2차년도 사업을 통해 총 90억 여 원의 재정지원을 받았다.
이에 따라 조선이공대는 그동안 NCS를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개편,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산학협력에서도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조선이공대는 입학생 충원율 100%, 취업률 73%를 달성했다.
또 조선이공대는 지난해 교육부 특성화사업 연차평가에서 ‘매우 우수’에 이어 대학구조 개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어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건대학에서 주관한 NCSI 국가고객만족도 교육만족도 전문대학 부문에서 전국 2위, 호남 1위를 달성했다.
조선이공대 최영일 총장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계속지원 대학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NCS 교육과정을 토대로 공학계열 명문대학으로서 더욱 정진할 것이다”면서 “오는 2020년 세계수준의 직업교육을 통한 동북아중심대학으로 우뚝 서겠다”는 비전을 힘주어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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