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웨어가 대세, 의류 매출 주도하며 신장세 이어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본격적으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즌을 맞아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임훈)에서 12일부터 18일까지 '익사이팅 스포츠 페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여가활동에 대한 니즈가 높아진 것과 함께 레저 인구가 늘어나면서 정형화된 아웃도어 패션보다는 기능성과 일상 생활의 편의성을 함께 추구하는 스포츠웨어가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웃도어 브랜드의 인기에 밀려 한동안 주춤했던 아식스, 프로스펙스, 휠라 등 전통적인 스포츠 브랜드들이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올해(1/1~5/8) 아웃도어 부문 매출 신장률은 -13.8%까지 떨어진 반면, 스포츠 부문은 32.8% 대폭 늘었다. 특히 맑은 날씨와 각종 마라톤대회가 이어지는 5월 중하순부터는 스포츠 부문의 매출 신장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인철 광주신세계 영업기획팀장은 “최근 선거철과 맞물려 소비 시장이 활성화 됐고, 월초 있었던 황금 연휴와 따뜻해진 날씨 덕택에 스포츠 의류를 찾는 고객이 많이 늘었다”며 행사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과거 개인적인 취미로 즐겼던 스포츠가 최근에는 점차 조직화·전문화되면서 스포츠 카테고리에 변화를 가져왔다”며 “이번 ‘익사이팅 스포츠 페어’와 같이 트렌드 변화와 소비자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는 최적의 쇼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광주신세계에서는 오는 18일까지 지속되는 스포츠웨어에 대한 수요(트렌드)에 발맞춰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익사이팅 스포츠 페어’를 진행한다.
익사이팅 스포츠 페어에서는 편리함과 실용성, 패셔너블한 스타일까지 갖춘 스포츠웨어와 트렌디한 러닝화 등의 스포츠 캐주얼 슈즈를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먼저 나이키에서 티셔츠 31,500원, 바람막이 점퍼 95,000원, 캐주얼화 69,000원, 러닝화 88,300원 아식스에서 워킹화 20,000원, 아동화 15,000원, 샌들 10,000원 등을 선보이며,
크록스, 반스, 스코노, 베어파우, 닥터마틴, 라코스테 등의 캐주얼 슈즈 브랜드도 참여하여 다양한 시즌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익사이팅 스포츠 페어 행사기간 동안에는 프로스펙스, 닥터마틴, 아디다스, 푸마, 컨버스 등의 브랜드에서 10~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 데이 세일을 진행하며,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EXR, 머렐 등의 브랜드에서는 일정 금액이상 구매 시 할인 및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뉴발란스, 나이키, 휠라 등의 브랜드에서는 우산, 스포츠 양말, 기능성 티셔츠, 파우치백 등의 사은선물을 증정한다.
익사이팅 스포츠 페어 행사기간 중에는 ‘익사이팅 이벤트’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 또한 MD(브랜드/상품)행사와 병행한다.
먼저 퍼팅 3회 시도 후 전 회 성공시 골프공을 증정하는 ‘골프 퍼팅 대회’, 다양한 모션 기능으로 실제 말을 타는 듯한 경험을 즐기는 ‘스크린 승마 체험’, 마치 눈앞에 있는 듯 생생한 360도 3D화면을 보여주는 ‘기어 VR/360 체험’, 박주영/안치홍/윤석민/김주찬 등 인기 스포츠 프타 친필싸인 상품 전시·경매 이벤트 등 스포츠 테마에 맞는 이색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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