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가장 다루기 어려운 클럽으로 3번 우드를 꼽았다는데….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캐리로 285야드까지 보낼 수 있어 유용하지만 가끔 심한 드로우가 걸리는 게 문제"라며 "바람 등 여러가지 요소에 따라 사용횟수가 다르지만 보통 한 라운드에 4~7차례 잡는다"고 설명했다.
"티 샷이 반드시 페어웨이를 지켜야 할 때는 250야드까지 날릴 수 있는 2번 아이언을 선택한다"고 했다. "클럽이 얼마나 편안하느냐가 관건"이라는 데이는 "지난 몇 주 동안 3번 우드로 좋은 샷을 했다"며 "이번에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는 이 대회에 5차례 등판해 3차례 '컷 오프'되는 등 유독 성적이 좋지 않았다. "컨디션이 좋고, 준비도 많이 했다"며 각오를 새롭게 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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