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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ㆍ사진)가 올림픽 참가를 결정했다는데….
미국 골프채널이 27일(한국시간) 데이의 출전 소식을 전했다. 데이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아니 어떤 메달이라도 딴다는 건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브라질 리우올림픽 개막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이다. 골프는 1904년 세인트루이스(미국) 대회 이후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정목으로 채택됐다.
하지만 최근 월드스타들의 불참 움직임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비제이 싱(피지)과 애덤 스콧(호주), 루이 우스트히즌, 찰 슈워젤(이상 남아공) 등이 출전을 포기했다. "올림픽에 불참하는 선수들을 비난할 생각이 없다"는 데이는 "이 선수들에게 화를 내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그 동안 우리에게 올림픽 금메달은 '레이더' 안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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