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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대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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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LED간판으로 교체하는 간판개선사업 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무질서하게 난립돼 있는 불법간판을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LED간판으로 교체 설치하는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공항대로 일부구간(염창역 인근)을 사업구간으로 정했다.

공항대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김수영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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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구는 주민과 소통, 공감, 참여를 통해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물주, 점포주가 함께 참여하는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이달 중 구성한다.


간판개선주민위원회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을 대표, 양천구와 협약을 체결, 건물에 대한 간판 자율정비 및 유지관리를 위해 노력한다.

간판 디자인에 대해서는 영업주 의견을 최대한 반영, 최종 동의를 거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절약형 LED간판으로 정비, 가독성을 높이고 전기요금은 절약한다. 간판개선비용은 서울시와 양천구 예산으로 최고 225만원을 지원, 영업주는 전체 비용의 10%를 부담한다.


구는 간판 교체은 9월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사업이 완료되면 공항대로가 보다 아름답고 활력이 넘치는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양천구는 지난 2009년 간판개선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신정네거리에서 남부지방법원을 지나 목동역에 이르는 신월로 및 목동로, 가로공원로, 중앙로 주변의 간판 4800여개를 모두 정비했다.


김수양 양천구청장은 “난립된 간판들은 시선을 분산시켜 오히려 광고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잘 정돈된 간판으로 손님도 늘고, 양천구 미관도 개선되는 간판정비사업에 해당 구간 영업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쾌적하고 걷기 편한 보행자 중심의 아름다운 양천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판 등 옥외광고물의 경우 반드시 구청의 허가(신고) 후 제작·설치해야 하며, 무단으로 규정에 어긋나게 설치된 간판은 수시 단속을 통해 500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


양천구 건설관리과(☎2620-3608~9)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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