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제1기 양천구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3일부터 ‘제1기 양천구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지역내 사회적경제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의 마을공동체 활동가, 사회적경제 동아리회원, 협동조합 조합원 등은 물론 기타 사회적경제 분야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를 위해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카데미는 ▲왜 사회적경제인가 (칼포라니사회적경제연구소 홍기빈) ▲사회적경제 기업의 종류(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해외 사회적경제 사례 소개 ▲국내 사회적경제 사례 소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특히 사회적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주민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국?내외 사례들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40명까지 수강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양천구 일자리경제과(☎2620-4813~6)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이 외도 지역 내 사회적경제의 저변확대 및 체계적 지원을 위한 양천사회적경제허브센터를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소득불균형으로 인한 빈부격차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사람과 노동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회적경제가 새로운 경제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며 "청년, 어르신, 여성은 물론 경제적 소외계층까지 두루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에 대해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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