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박신양이 위기에 처한 강소라를 구하고 살인사건의 범인도 잡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조들호(박신양 분)이 위기에 처한 이은조(강소라 분)을 구해내고 중요한 증인이었던 이명조를 죽인 범인을 잡아내는 만능 변호사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조는 정회장(정원중 분)이 보낸 괴한에 인질로 잡혀 칼로 위협 당했다.
조들호는 괴한에게 정회장의 비리가 담긴 장부를 보이며 "여자는 놔줘. 이 장부 태워버릴 테니까"라며 장부를 태워 이은조를 구했다.
하지만 조들호는 상황에 휩쓸리는 단순한 변호사가 아니었다. 조들호는 괴한이 방심한 사이 "이명준 네가 죽였지. 환기구 통해서 들락날락 하느라 고생 많았다"라며 괴한을 되레 위협했다.
조들호는 이은조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 도착한 신지욱(류수영 분)에게 이은조를 넘겼고 자신은 이명조를 죽인 괴한을 잡았다.
조들호가 태운 장부 또한 거짓 장부였다. 진짜 장부는 따로 보관하고 미리 배대수(박원상 분)의 수금장부를 준비해 이것을 비자금 장부인 것처럼 태워 위기를 모면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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