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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고령 불구 어머니 모시며 봉사활동 앞장 귀감"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은 부안읍 김승우(73) 어르신이 제44회 어버이날 유공자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승우 어르신은 건강이 좋지 않은 94세 고령의 어머니를 지극한 정성으로 봉양하고 노인요양시설,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분들을 찾아 봉사하는 등 효행을 실천한 공로로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김승우 어르신은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신 분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한 사람이 효도를 하면 다른 사람이 이에 감화돼 따라서 효도를 해 효도가 연달아 생긴다는 사자성어 ‘효자불궤’ 처럼 김승우 어르신의 수상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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