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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IBK기업은행은 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제9기 글로벌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캄보디아 도서관 신축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3억원을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기업은행에 따르면 임직원 67명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오는 14일까지 4박6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학교 시설 개보수, 도서관 신축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2011년부터 베트남과 미얀마에 글로벌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학교 신축·식수시설 설치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 네팔 지진 피해 구호성금으로 1억원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권선주 은행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이번 자원봉사단 활동이 교육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됨으로써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한국의 정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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