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복면가왕'에서 음악대장이 8연승에 등극하면서 무대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경연이 시작되기 전 MC 김성주가 8연승에 도전하는 음악대장에 "이쯤에서 내려와야겠다는 생각이 많아지냐"고 물었다.
이에 음악대장은 "이제는 약간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고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음악대장은 "무대를 얼마나 완벽하게 준비해 사람들에게 들려드릴 수 있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며 "이 자리를 지킨다 안 지킨다는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대장은 티삼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를 열창하면서 '신비한 원더우먼'을 33대 66으로 꺾고 최초 8연승에 올랐다. '신비한 원더우먼'의 정체는 가수 양파로 드러났다.
29대 복면가왕에 등극한 음악대장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음 무대도 여러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시원한 고음과 독특한 음색 등을 근거로 내세워 음악대장의 정체를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로 추정하고 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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