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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광주·전남 지역 낙선자 '위로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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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이낙연 전남지사가 20대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정치인들을 위로하는 만찬 자리을 열고 정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지난 7일 저녁 광주 모 음식점에서 박혜자, 이병훈, 송갑석, 이용빈, 정준호 등 광주지역 낙선자들과 저녁을 했다. 이 자리에서는 더민주의 광주·전남지역 총선 패배 원인과 활로 등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당과 호남 민심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갖기보다는 앞으로 착실하게 정치를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낙선자들을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사는 8일 저녁에는 광주에서 전남지역 낙선자들과 저녁을 한다. 만찬은 더민주가 총선 때 광주·전남 18개 선거구 중 1개를 제외한 17개를 국민의당(16개)과 새누리당(1개)에 내준 가운데 당과 낙선자들이 활력을 찾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 지사가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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