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와 숲으로 공부하는 인문 강좌 어때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구립 장덕도서관과 첨단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인문강좌 참여 주민을 모집한다.
장덕도서관은 ‘그리고 시(詩)’를 주제의 강좌를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 방송작가 김가연 씨 등 5명이 진행하는 강좌는 오는 7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9차례 열린다.
매회 예술, 영화, 요리, 음악 등 일상의 다양한 요소와 시를 연계한 독특한 주제로 기획한 강좌는 일상에 지친 직장인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저녁 7시 장덕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선착순 30명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첨단도서관은 ‘숲길 따라 인문학 찾아’를 주제로 내달 7일부터 강좌를 운영한다.
이 강좌는 나무와 숲을 배우고 느끼면서 심신의 균형을 찾고, 지역의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한다는 주제답게 첨단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이론 수업을, 광주와 전남 각지를 찾아 숲 생태를 탐방하는 과정으로 기획했다.
‘숲길 따라 인문학 찾아’강좌는 30명을 모집하며, 오는 17일부터 신청을 접수 받는다.장덕도서관과 첨단도서관 인문 강좌는 광산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lib.gwangsan.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두 강좌 모두 무료로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좌’공모에 선정돼 광산구가 지원받은 기금으로 운영하기 때문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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