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32안타 난타’ kt, 한화에 대승…두산 첫 3연패(종합)

시계아이콘01분 1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32안타 난타’ kt, 한화에 대승…두산 첫 3연패(종합)
AD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양 팀 합쳐 32안타가 쏟아진 난타전에서 kt가 한화를 잡고 최근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리그 선두 두산은 시즌 첫 3연패를 당했다.

kt(14승16패)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8승21패)와의 홈경기에서 17-10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최근 4연패에 빠졌다. 이날 20안타를 때린 kt는 이대형(1타점), 마르테(2타점), 김종민(1타점)이 모두 3안타씩을 때렸다. kt는 팀 창단 이후 최초로 선발타자 전원 타점을 기록했다.


kt는 5-1로 지고 있던 3회말에만 6안타 2볼넷 7득점을 집중시켜 역전을 일궈냈다. 한화는 4회초 곧바로 8-8 동점을 만들었다. 1사 이후 3연속 볼넷과 2사 이후 송광민(볼넷), 최진행(2타점 2루타)의 연속 출루로 석 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kt는 5회말(6안타 1볼넷 5득점)과 7회말(7안타 4득점)에 안타를 대거 집중시키며 한화의 추격의지를 꺾어버렸다.

한편, 롯데(14승17패)는 잠실원정에서 선발투수 레일리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19승1무9패)을 5-0으로 잡았다. 롯데는 이틀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뒀지만, 두산은 시즌 첫 3연패를 당했다. 레일리는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강민호가 3안타 1타점을, 문규현이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손아섭은 6회초 6년 연속 두 자릿 수 도루(역대 36번째)를 완성했다. 두산 선발 니퍼트(6.2이닝 2실점)는 6승 이후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32안타 난타’ kt, 한화에 대승…두산 첫 3연패(종합) 승리를 자축하는 NC다이노스[사진=김현민 기자]



NC(17승11패)는 마산구장에서 열린 LG(13승14패)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하고 7연승을 달렸다. NC 선발투수 이태양은 6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마무리투수 임창민은 시즌 여덟 번째 세이브를 가져갔다. 타선도 폭발했다. 나성범은 2홈런(시즌 5·6호) 포함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박석민(1안타 1타점)은 4회말 시즌 5호 홈런으로 개인통산 1000안타(역대 77번째)를 달성했다.


넥센(16승1무13패)은 고척 홈에서 KIA(13승16패)에 4-3으로 승리했다. 넥센은 3-3 맞선 7회말 2사 주자 2, 3루 기회에서 3루 주자 서건창이 투수 폭투를 틈 타 결승 득점을 올렸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8이닝 동안 8피안타 7탈삼진 4실점으로 분전했으나 첫 승 기회를 놓쳤다.


SK(19승12패)는 대구 원정에서 삼성(13승16패)을 6-3으로 잡았다. SK 선발투수 켈리는 6이닝 동안 8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이명기(1타점)와 김강민(2타점)은 멀티히트를 때렸다. 반면 삼성 선발투수 웹스터(2승2패)는 4.1이닝 만에 6피안타 7볼넷 6실점으로 패전 처리됐다. 삼성 이승엽(1안타 1타점)은 리그 역대 두 번째로 개인 통산 3600루타를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