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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월산5동 주민, 9일 어르신 ‘합동 미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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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5동주민센터는 4일 동복지호민관협의체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와 주민들이 어버이 날을 맞아 오는 9일 ‘합동 미수연(米壽宴)’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올해로 만 88세를 맞이한 송효석 어르신을 비롯해 김용님, 장정자, 양학금, 김금순, 정덕임 어르신을 비롯해 부부인 김백술·김경순 어르신과 김길준·채순희 어르신 등 1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월산5동 주민들은 이번 합동 미수연을 열기 위해 여러사람이 힘을 모아 복지기금 200만원을 마련, 의미 있는 행사를 열게 됐다.

이와 함께 합동 미수연 행사를 위한 재능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동주민센터 자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민요교실’ 강사 김명희씨는 주민들이 마련한 뜻깊은 행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날 어르신들 앞에서 민요와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치성 월산5동 동복지호민관협의체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열 월산5동장도 “지역 주민들이 지역사회와 가정을 위해 열심히 평생을 살아온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합동 미수연’을 준비하게 된 것이다”며 “어버이 날을 맞아 최고의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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