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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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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신간안내] 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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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菌):가습기 살균제와 말해지지 않는 것=오는 8월 개봉하는 하정우, 오달수, 배두나 주연 영화 '터널'의 원작 소설가 소재원의 신작이다. 가습기 살균제로 딸과 아내를 잃은 아빠 그리고 그와 함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싸우는 승률 0% 변호사 한길주의 이야기다. 이들은 권력욕에 불타는 국회의원 오민석과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갈등하다. 현실을 빼닮은 소설이다. 가습기 살균제를 만든 가해 기업은 잘못을 인정하길 거부하고 환경부, 국가기술표준원, 식약청 등 정부 기관들은 책임을 떠넘기기 급급하다. 책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죽음을 가능하게 한 한국 사회와 정치 그리고 우리 자신읠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다.<소재원 지음/새잎/1만3000원>


[신간안내] 균 外

◆자동차, 시대의 풍경이 되다=고종의 포드에서 제네시스까지, 대한민국 자동차의 100년을 스케치했다. 자동차는 시대를 대표하는 첨단 기술의 총체이자 개성과 라이프 스타일의 표현이다. 부와 권력을 드러내는 상징이 되기도 한다. 책은 우리나라의 거리를 넘나든 자동차들을 돌아보고 정치와 경제, 산업, 사회, 문화 등이 자동차 디자인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한다. 시대별로 자동차 디자인 양식을 정리해 담기도 했다. 자동차를 통해 그 속에 담긴 꿈과 도전, 욕망의 역사를 만난다.<이문석 지음/책세상/2만2000원>


[신간안내] 균 外

◆중국의 반격=중국의 반격, 우리는 어떤 전략으로 대응할 것인가. 중국 부흥의 세 가지 요소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우선 '거대 중산층', 2020년이면 중국 전체 인구의 절반이 연소득 2000만원 이상의 중산층에 편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스탠다드가 이들의 입맛에 맞게 바뀔 수밖에 없는 이유다. 다음은 '민간 기업의 혁신', 전세계 각종 매체는 알리바바, 샤오미, 화웨이 등 중국 민간 기업의 혁신을 연일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거대 시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하며 빠른 속도로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강력한 리더십', 중국 공산당은 지난 35년 동안 개혁개방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하며 국가 발전의 동력이 되어왔다. 이제는 중화민족의 역사를 재현하기 위해 중국몽을 제시하고 신창타이 등 새로운 전략을 내놓고 있다. 책은 중국 시장에서 성공한 기업 사례를 통해 한국 기업이 가야할 길을 제시한다. <중앙일보 중국팀/틔움/1만5000원>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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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첫 아시아 교황 기대감…세계 이목 집중된 '콘클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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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으로 새 교황의 선출과정인 콘클라베가 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콘클라베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출신 교황의 탄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콘클라베(Conclave)는 교황 선출 선거권을 가진 80세 미만 추기경 135명이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 모여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비밀 선거를 의미한다. 콘클라베라는 용어 자체가 '밖에서 문을 잠근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 25.04.2908:10
    총통 취임 1년도 채 안됐는데…탄핵 바람 부는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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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야권에서 라이칭더 총통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면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대만의 정치 불안이 심화되는 가운데, 대만 제1야당인 국민당은 라이칭더 총통이 취임한 지 1년이 되는 오는 5월20일부터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대만 총통 파면법에 따르면 탄핵은 최소 임기 1년이 지난 총통에게만 할 수 있어, 2023년 5월20일 취임한 라이 총통에 대한 탄핵은 다음 달 20일부터 가능하다. 현재 야당 주도로

  • 25.04.2207:20
    '1367억' 부동산 없어도 재산 1위 안철수, 강남 아파트 김동연·한동훈·홍준표[AK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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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대선이 본격화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한창 경선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5월 3일 후보를 결정하고, 민주당은 이르면 이달 27일 후보를 결정한다. 대선주자들의 다양한 면모를 알아보기 위해 ①대선주자와 종교 ②대선주자와 병역에 이어 ③대선주자와 재산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가 대선주자들의 재산을 분석한 결과 대선 후보들의 재산은 대부분 아파트와 예금으로 구성돼 있었다

  • 25.04.2107:20
    유종일 "이재명 '성장 전략 짜 달라'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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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종일 '성장과 통합' 상임공동대표가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지난 18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충무로 아시아경제 스튜디오에서 1시간20분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 대표는 "시장 원리를 거스르면 목표 달성도 못 하고 부작용만 커진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원자력은 꼭 필요하다. 가급적 빨리 신규 원전을 건설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연공서열제를 개혁해야 정년

  • 25.04.1807:39
    양기대 "통합 필요한 세력 진정성 있게 껴안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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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전직 의원들의 모임인 '초일회' 간사인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희망과 대안 포럼' 이사장이기도 한 양 전 의원은 "정권 교체가 중요하다"며 "제3세력 태동 가능성은 사그라들었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누가 정권을 잡든 대선 이후 경제적 불평등 등에 대한 깊은 통합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뷰는 17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중

  • 25.05.0807:00
    물막이설비, 침수 막는 안전장치인데…"집주인은 나몰라라"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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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주인한테 물막이판(설비)을 해달라고 했지만 지금도 없습니다. 걱정이 많죠."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반지하 주택에서 살고 있다는 장모씨(45)는 지난달 15일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장씨의 집과 도로는 낮은 턱을 사이에 두고 경계가 갈라져 있다. 집의 현관문은 도로보다 한참 낮다. 물벼락 같은 국지성 호우에 금방 턱 위로 물이 차오를 텐데 올해는 어떻게 여름을 나야 할지 "막막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장씨

  • 25.05.0807:00
    ④직접 찾아 안내해도 역부족…"침수 우려 높은 곳부터 소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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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막이 설비에 가장 큰 걸림돌인 집주인과 세입자의 인식 전환을 위해 서울시는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설득 작업을 하고 있다. 집주인의 재산권을 침해할 수 없으며, 반지하가 아니면 살 곳이 없는 서민들을 내쫓을 수도 없어 일일이 찾아다니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 세입자에게 바우처를 주거나 임대주택을 제공하거나 반지하를 매입하는 사업을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 전문가들은 반지하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가

  • 25.05.0715:04
    습기에 눌리고 가난에 잠기는 '반지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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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여름에는 비가 많이 오지 않기를 기도할 뿐이에요." 지난달 17일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서 만난 82세 박꽃님 할머니(가명)의 소원이었다. 2022년 8월 집중 호우가 쏟아진 후였다. 박 할머니처럼 반지하 방에 살던 한 이웃이 침수 피해로 세상을 떠나자 "이런 죽음은 피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후 2년이 지났지만 그의 반지하 방 창에는 물막이가 없다. 그를 찾아와 안부를 묻는 구청 직원도 없었다.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 25.05.0707:00
    서울에만 20만가구…일주일 벌이 2만~3만원 어쩔 수 없는 선택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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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5.0707:00
    ②"물막이설비도 없지만 저렴한 월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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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세가 30만원이에요." 아시아경제가 지난달 14~18일 반지하 거주자 10명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만나 물어본 결과, 대부분의 반지하 거주자들은 반지하 거주의 이유로 저렴한 월세를 꼽았다. 하루 1만원 정도(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기준)다. 그러나 하나같이 반지하에서의 삶을 추천하지 않았다. 주변 시선이나 습기, 공해가 문제가 아니었다. 국지성 호우가 생존의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돈만 더 있다면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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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첫 아시아 교황 기대감…세계 이목 집중된 '콘클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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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5.0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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