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매도세에 1980선 아래까지 밀려났다.
2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16.00포인트(0.80%) 내린 1978.15로 장을 마감했다. 1990선 위에서 시작한 지수는 장 초반 약보합세를 나타냈지만 꾸준히 낙폭을 확대하며 결국 지수는 1980선 아래까지 추락했다.
이날 개인은 1802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2억원, 1772억원을 순매도하며 2000억원 이상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61%), 증권(-2.56%), 건설업(-2.49%), 운송장비(-0.68%)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였다. 통신업(1.39%), 음식료품(0.02%), 화학(0.02%) 등만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0.86%), 삼성전자(0.40%), NAVER(0.15%) 등은 상승했고 POSCO(-4.99%), 삼성생명(-1.37%), SK하이닉스(-1.07%), 한국전력(-0.97%)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없이 200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17종목이 내렸다. 44종목은 보합.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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