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남구, 영동대로 개발·현대차GCB 등 통해 100만개 일자리 창출

시계아이콘01분 3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신연희 강남구청장 2일 브리핑 통해 현대차부지 및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승수효과와 구룡마을의 본격 개발, 강남비즈니스센터 개관 등 통해 일자리 100만개 창출 의지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국토부와 서울시가 영동대로 통합개발을 신속하게 진행시키는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 국가경제의 최대 현안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여 10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2일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현대차 GBC 건립 ▲구룡마을 공영개발 ▲ TIPS타운, 아산마루 180 등 창업전문기관 ▲ 강남구 비즈니스센터(5월 개관 예정)을 통해 100만개 일자리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 구청장은 "영동대로 지하를 지나는 6개 광역교통망(KTX, GTX 3개선, 위례∼신사선, U-SMARTWAY)과 광역버스 환승센터 등이 준공되면 동양 최대의 환승역이자 교통 거점도시로 거듭나 매년 1만2000여 명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 이로 인한 유동 인구의 극대화로 주변 상권 활성화와 승수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약속했다.

또 현대차 부지에 건립될 지상 105 층, 높이 553m에 이르는 현대차 GBC에 국제 업무, 전시·컨벤션, 공연장, 호텔 등이 들어서면 영동대로 양쪽은 세계 최대급 경제주체인 한국무역협회와 현대차 GBC의 시너지 효과로 MICE 산업의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남구, 영동대로 개발·현대차GCB 등 통해 100만개 일자리 창출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2일 서울시청 브리핑을 통해 영동개발 등을 통해 100만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AD


특히 총 건축 공사비만 3조7689억 원에 달해 이로 인한 고용유발 효과는 준공 후 20년간 113만7000명(연간 5만7000명) 일자리를 창출, 건설기간 중에는 매년 7만9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구룡마을 공영개발 등 SOC 인프라 구축과 노후 아파트 재건축 등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룡마을 공영개발, SRT 수서역세권 개발, 아셈로 지하공간 개발, 밤고개로 확장공사, 역삼 문화공원 명소화 등에 총 8조324억원을 투입하게 돼 이로 인한 고용유발 효과는 매년 3만7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달 중 개관 예정인 강남구 비즈니스센터와 ▲강남구 상공회의소 ▲청년창업지원센터 ▲여성능력 개발센터를 이전, 청년 여성 취·창업의 메카로 조성할 것으로 금융·노무·세무 등 체계적인 원스톱 서비스로 취업·창업률 제고를 위해 획기적으로 지원할 것도 다짐했다.


신 구청장은 “그간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창업을 희망하는 창업가에게 창업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경영기법, 세무법률 등 창업에 꼭 필요한 맞춤형 창업교육, 전문가 컨설팅, 판로개척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지난해까지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일궈낸 실적은 127억원 매출과 802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했다"며 "올해는 43개 기업 89명을 선정해 28개 창업공간에서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에서 인턴체험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 기회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청년 인턴십도 운영, 해마다 인턴 200명을 선발, 3개월간 인턴체험 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총 10개월간 월 80만원에서 100만원을 지원, 지난해까지 총 955명을 선발, 77%인 737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또 강남구는 강남구 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인근의 TIPS타운(중소기업청), 아산 마루180(아산나눔재단) 등 창업전문기관과 네트윅을 구축해 ‘창업의 대박’,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성공신화’가 배출되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하도록 최우선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도 제시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일자리는 청년의 꿈이며 국가경제의 최대과제다. 도시 간 경쟁시대를 맞아 정부와 서울시가 강남구를 선택과 집중 투자, 서울 경쟁력의 거점도시로 성장시키려는 방침에 거듭 감사하면서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