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복면가왕'에 나온 '팬더'의 정체는 가수 슬리피였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으로 무려 14주 연속 왕좌를 지키고 있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도전하는 새로운 복면가수들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는 남성 보컬 슬램덩크와 팬더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가수 윤도현의 '너를 보내고'를 선곡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열창을 했다.
대결의 결과는 슬램덩크의 승리, 결국 팬더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팬더의 정체는 힙합 뮤지션 언터쳐블의 슬리피로 반전을 선사했다.
슬리피는 "부모님께서 음악을 반대하셨다. 이 무대에 나오면 인정해 주시지 않을까 싶어 나왔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슬리피는 "부모님, 더더욱 잘돼서 효도할게요.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