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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강서시대 열었다…현장·경영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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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됐던 5개 본사 한곳에 …업무효율성·소통 ↑
"온오프라인 쇼핑 채널에서 최상의 서비스 제공할 것"

홈플러스 강서시대 열었다…현장·경영 통합 홈플러스 강서 신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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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홈플러스가 강서점에 새로운 둥지를 틀고 강서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생활에 플러스가 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과 경영을 통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김상현 홈플러스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등촌구에 위치한 신사옥에서 기자간담회에서 "홈플러스의 신사옥은 기업이 추구하는 변화의 방향성이 가시화된 공간”이라며 “이번 본사 이전을 통해 부서 간, 협력사 간 소통을 강화해 효율성과 시너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장과 한 건물에 있어 고객과 더욱 밀접한 소통이 가능해 고객의 니즈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만족도를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과거 5개로 분리됐던 본사 전 부문과 연구를 담당하는 창조혁신센터, 매장을 한 곳에 모았다. 현장과 경영을 통합한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 신사옥은 직원들의 효율적 업무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기존에 조직 구조에 따라 나눠졌던 사무 공간을 탈피한 오픈형 오피스를 구현했다. 임직원의 구별 없이 넓은 시야가 확보되는 열린 공간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업무가 가능하다.

김상현 사장은 변화를 위한 환경이 갖춰진 신사옥에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온라인 몰 등 홈플러스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쇼핑 채널에서 가성비 제고, 상품군 다각화, 서비스 강화로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품질로 승부하되 가격 경쟁력은 유지한다. 신선식품 강화, 상품구성 확대, 특색 있는 외부 브랜드 몰 활성화로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다각화하는 동시에 전반적인 고객 서비스의 질을 크게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내부 조직 및 기업문화 변화를 위한 계획도 밝혔다. 김 대표는 “홈플러스는 고성과 조직 문화 구축을 목표로 올바른 일을 올바르게, 끊임없이 고객을 탐구하며, 지속적으로 배우고, 약속을 지키며, 모두의 성장을 추구한다"며 "신나게 일하며 성공을 축하하는 업무방식이 곧 성과로 이어지는 건강한 기업문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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