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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용암이 기둥 모양으로 굳는 희귀한 형태 '주상절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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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용암이 기둥 모양으로 굳는 희귀한 형태 '주상절리' 발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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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전남 고흥군의 한 골재 채취장에서 '주상절리'가 발견됐다.

26일 고흥군에 따르면 관내 S업체가 관리 중인 전남 고흥군 도화면 구암리 일대 골재 채취장에서 최근 주상절리를 발견해 관련 단체가 보존 방안에 나셨다.


현재 드러나 있는 규모만 높이 20~30m, 폭 100m로, 수직형과 방사형 구조를 동시에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주상절리'는 용암이 식으면서 기둥모양으로 굳는 것으로 말하며 주로 해안가에서 발견된다. 학술적 가치가 높아 보존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주상절리'는 내륙에서 발견된 것으로 경주 인근의 부채꼴 모양의 주상절리와 비슷한 희귀한 형태를 띠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주상절리에 대한 학술적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문화재청에 정식 조사를 요청한 상태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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