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이주여성·미혼모·난임여성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산구 수완보건지소가 임산부, 결혼이주여성, 미혼모, 난임 여성을 위한 ‘미래 인구 건강 가꾸기 사업’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거나 앞둔 여성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잡고, 미래에 태어날 세대의 건강을 보살핀다는 목적이다.
광산구 수완보건지소는 여성의 신체적, 사회적 요구를 충족하도록 프로그램을 여러 갈래로 세분해 준비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최근 꾸준히 증가하는 임신성 당뇨병 여성을 위한 자가 프로그램인 ‘사임당 교실’, 난임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약선 음식과 좋은 몸 만들기 등을 지도하는 ‘행복한 예비맘 교실’.
성공적인 모유 수유와 신생아 건강관리를 주제로 한 ‘행복 plus 임신·출산 육아교실’, 태교와 순산에 도움 주는 ‘건강한 D라인 만들기 요가 교실’및 ‘아가랑 엄마랑 태교 교실’도 인기 프로그램이다.
미혼모 자조모임과 함께 하는 ‘두리모 건강 교실’과 결혼이주여성에 초점을 맞춘 ‘색동맘 건강교실’은 사회의 관심과 지원에서 비켜간 여성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는다.
‘미래 인구 건강 가꾸기 사업’은 매월 테마를 달리하며 연말까지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별로 15~3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광산구에 거주하고, 구 보건소에 임산부로 등록한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광산구 홈페이지와 광산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찾으면 프로그램 진행시기를 파악하고, 참여 신청을 접수 할 수 있다.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수완보건지소(960-8814)가 받는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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