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젊은층 잡아라"…캐릭터 담은 의류·소품 판매

'에잇세컨즈X카카오프렌즈' 단독 예약판매 실시

G마켓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G마켓이 캐릭터가 담긴 의류·패션소품을 선보이며 젊은층 공략에 나섰다.

G마켓은 다음 달 1일까지 제조·유통 일괄(SPA) 브랜드 ‘에잇세컨즈’와 카카오톡 캐릭터브랜드 ‘카카오프렌즈’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오픈마켓 단독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간동안 티셔츠, 원피스 등 패션의류와 우산, 양말 등 패션소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선보인다. 대표상품은 ‘프로도 비어 레드 티셔츠’, ‘어피치 후레쉬 츄 그린 티셔츠’, '라이언 프린트 블루 티셔츠’, ‘콘 프레이크 화이트 반소매 티셔츠’, ‘튜브 클러치’, ‘네오 페이크 삭스’, ‘라이언 우산’ 등이다.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주며, 기간 동안 매일 최대 1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캐릭터가 그려진 1만5000원 상당의 ‘카카오 에코백’을 함께 배송해준다.

남성헌 G마켓 패션실장은 “유명 브랜드와 인기 캐릭터의 협업 제품들이 인기를 얻으며 패션업계도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모던 감성의 대표 SPA브랜드와 국민 메신저의 친숙한 캐릭터가 만난만큼 2030 젊은 고객층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