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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도서관전국협의회 도봉기적의도서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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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도서관 운영 발전 위한 공동안건 논의 및 도봉구 역사문화관광벨트 탐방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서관 상호 발전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 ‘기적의도서관 전국협의회’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최초 기적의도서관인 도봉기적의도서관에서 개최된다.


기적의도서관전국협의회 도봉기적의도서관서 개최 이동진 도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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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의회에는 전국 12개 기적의도서관의 관장 및 사서,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대표 및 사무처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첫째날은 기적의도서관 2016년도 현황 및 사업계획 발표와 운영 방향, 동 사업 추진회의 및 간담회, 어린이 인문학 강좌 등 공동안건에 대한 협의 등을 진행한다.


이튿날은 도봉구 역사문화시설 투어가 진행된다. 지난해 7월 도봉기적의도서관과 같은 달 개관한 둘리뮤지엄 방문을 시작으로 김수영문학관, 방학동은행나무, 원당샘공원까지 도봉구 역사문화관광벨트를 두루 탐방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기적의도서관 전국협의회’는 기적의도서관 설립 취지와 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도서관이 나아갈 운영 방향을 제시, 어린이 독서문화 향상을 위한 공동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전국단위의 도서관 워크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기적의도서관 전국협의회’가 도서관별 운영정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국에 흩어져있는 기적의도서관 관계자들의 인적 네트워크 체제를 더욱 견고히 다짐으로써 도서관 상생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도봉기적의도서관에서 개최되는 행사이니만큼 도봉구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 시설을 전국에 알리고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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