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나눔텃밭 4개소 16일 개장해 11월 말까지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구민들에게 도시농업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단절된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해 도심 속 유휴공간에 조성한 ‘도봉구 친환경 나눔텃밭’ 4개소를 16일 개장한다.
올해로 5년째인 나눔텃밭 분양은 도봉구 주민을 대상으로 쌍문동 친환경 나눔텃밭(쌍문동 442-1)외 3개소에 조성된 총 872구획을 분양한다.
지난 3월29일까지 텃밭 분양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1683명의 주민이 신청,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텃밭 경작 주민을 선정한다.
나눔텃밭은 16일 개장해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개장행사 당일 참석하는 경작 주민에게는 모종, 퇴비, 농기구 등을 지원하며 도시 텃밭가꾸기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구민이 건강한 밥상을 차리고 이웃과 정을 나누며 도시 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심텃밭을 다양한 방법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도시농업은 공동체 의식 회복뿐 아니라 개인 삶의 질도 한층 높일 수 있는 사업인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텃밭별 개장시간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선정된 경작 주민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된다.
환경정책과 도시농업팀(☎2091-3212~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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