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지난 22일 광주지역 자치구에서는 최초로 청년정책 참여단 전체회의 및 위촉식을 개최하고 활동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서구는 청년 실업률이 날로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다양한 사회문제와 청년문제에 대해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총 30명의 단원을 모집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상호 자유토론을 통해 임원진 선출과 자체 운영규정을 정했으며 참여단이 앞으로 추진할 과제로 서구 청년에 대한 종합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종합 실태조사는 참여단원들이 직접 설문문항을 만들고, 지역청년들을 대상으로 구글 설문조사, 대면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식을 이용해 조사를 진행한 후 조사결과에서 나온 요구사항과 문제점에 대해 상호토론을 진행하고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정책 참여단은 앞으로 민선6기 서구가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정책 개발과 미래비전 발굴에 참여해 한 차원 높게 청년정책을 추진하는데 많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구는 청년정책 참여단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면서 운영함과 동시에 전체회의보다는 분과회의 중심의 운영을 통해 참여단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청년의 눈으로 바라본 청년문제를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정과 연계한 정책을 마련함으로써 청년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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