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오늘 새벽 세상을 떠난 프린스가 남긴 명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각) AP통신과 폭스뉴스 등의 미국 언론은 프린스가 미니애폴리스 외곽 카버카운티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프린스의 갑작스런 죽음에 전 세계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남긴 명곡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1980년대 마이클 잭슨, 마돈나 등과 함께 세계 팝 음악을 주도하는 천재 팝 아티스트로 불렸으며 무려 32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했다.
프린스는 20여 곡을 빌보드에 올리며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앨범 'Very Best Of Prince'의 곡 'Cream'은 91년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위를 한 곡이다. 발랄한 댄스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같은 앨범의 곡 'U Got The Look'은 87년 빌보드 싱글차트 2위를 한 곡으로 80년대 노래이지만 지금 들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세련된 곡이다.
6집 'Prince and the Revolution'의 '퍼플 레인'이 있다. 8분이 넘는 러닝타임에도 다양한 음색을 활용해 아름다운 멜로디를 극대화한 곡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또 영화 '베트맨(Batman) OST'에도 참여한 프린스는 'Batdance'를 부르기도 했다. 락 장르지만 가사가 없어 지루할 수도 있었지만 프린스의 특유의 기타연주로 곡을 살려 89년 빌보트 싱글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The Most Beautiful Girl In The World', 'Kiss', 'Let's Go Crazy', 'Raspberry beret' 등이 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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