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미국 팝의 전설 프린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그가 사망한 당시 상황도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프린스는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외곽 카버 카운티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카버 카운티 보안관 짐 올슨은 이날 오전 9시43분쯤 경찰 직원들과 구급요원이 페이즐리 파크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들은 엘리베이터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프린스를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결국 오전 10시7분 프린스의 사망을 확인했다. 경찰 당국은 미드웨스트 검시관의 협조에 따라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프린스는 앞서 지난 15일 비행 후 통증을 호소하며 일리노이주 콰드 시티 국제 공항 착륙 직후 구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 당시 고인이 독감 증세로 고생하고 있다는 측근의 언급이 있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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