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행남자기가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중국 내 큰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21일 행남자기는 중국 중경 차오톈문(朝天門) 국제무역센터와 공동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재 본계약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 충칭시에 건설될 중경 차오텐문 국제무역센터는 중경상업투자그룹 유한공사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경상업투자그룹 유한공사는 중경시 국가자산위원회를 관리하는 대형 국가상업투자기업으로 현재 52개의 자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자산 총액은 1조3000억원에 달한다.
행남자기 측은 "중경상업투자그룹 유한공사는 3~4년내에 약 2조원대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충칭시의 영향력을 더 키우고 중국 전역에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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