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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조가 중국 마스터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16강에 올랐다.
남자복식 이용대와 유연성은 20일 중국 장쑤성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신청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32강 경기에서 태국을 세트스코어 2-0(21-12, 21-11)으로 꺾었다.
이외에도 고성현-신백철 조도 일본을, 김사랑-김기정 조도 태국을 제치고 16강에 합류했다. 여자 복식에서는 장예나-이소희 조가 일본을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단식에서도 좋은 소식이 나왔다. 남자 단식 이동근과 여자 단식 배연주도 16강에 올랐다. 이용대는 혼합복식에서 이소희와 짝을 이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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