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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팔도 도시락' 누적 판매 50억개, 매출 2조원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해외 누적판매량 44억개로 국내(6억개)보다 7배 이상 많아

서른살 '팔도 도시락' 누적 판매 50억개, 매출 2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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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팔도는 출시 30주년을 맞은 '팔도 도시락' 컵라면 누적판매량이 50억개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팔도 도시락은 해외 3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식품 브랜드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지난 30년간 해외에서 44억 개가 판매되었으며, 국내 판매량(6억 개)보다 7배 이상 더 많다.


판매 금액으로도 누적 판매금액 2조1000억원 중 국내 판매금은 3000억원에 불과하고 나머지 1조8000억원은 해외시장에서 올린 매출이다.

팔도 도시락은 출시 당시 좁은 컵이나 사발형태의 용기가 대부분이었던 용기면 시장에서 사각용기를 국내 최초로 적용한 제품이다.


뜨거운 물을 부을 때 안전하고 휴대도 간편해, 책가방 속에 넣어 다니는 등 인기가 높았으며 특히, 중년층에게는 학교 매점에서 많이 먹던 라면 제품으로 기억되고 있다. 지금도 기성세대의 도시락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재문 팔도 대표이사는 “‘도시락’이 30년 동안 국내외에서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지속적인 맛과 품질의 개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팔도는 ‘도시락’의 해외 인기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강화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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