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스틸플라워, 태국 PTTEP에 70억규모 후육관 공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스틸플라워는 태국 국영석유회사인 PTTEP(PTT Exploration and Production Public Company Limited; PTT 익스플로레이션앤프로덕션)가 진행하는 자우티카(ZAWTIKA) 프로젝트의 후육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610만 달러(한화 71억원) 규모이며, 납기일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이번에 공급하는 특수 후육관은 PTTEP가 미얀마 자우티카에서 진행하는 해상 플랫폼 구조물로 적용된다.


스틸플라워 관계자는 "이번 PTTEP와의 공급계약 규모가 그리 크지 않지만, PTTEP는 아시아 석유개발 기업 중 다양한 오일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태국과 미얀마 원유시장 내 시장점유율이 높다는 데 장기적인 프로젝트 거래처로 연계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꼬 말했다.


실제 태국의 PTTEP사는 아시아 최고의 에너지 개발기업으로 태국 석유공사(PTT) 산하에 있으며, 미얀마 칼론과 자우티카에서 대규모 천연가스 채굴을 진행하며 태국의 원유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김병권 대표이사는 "지난 아르셀로 미탈과의 업무제휴 후 인도 다만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PTTEP의 미얀마 프로젝트까지 연속 수주홈런을 쳐 기쁘다"면서 "그동안 움츠렸던 글로벌 오일 프로젝트가 재개되면서 자연스럽게 수주 훈풍으로 이어지고 있어 그동안의 해외영업 부진을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터닝포인트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