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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올가이드] 서울 가좌 등 4곳 오늘부터 청약신청…사회초년생 경쟁 치열할듯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5초

[행복주택 올가이드] 서울 가좌 등 4곳 오늘부터 청약신청…사회초년생 경쟁 치열할듯 서울 가좌지구(위)와 상계장암지구(아래)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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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주변시세보다 최대 40% 저렴한 행복주택 입주신청이 21일부터 시작된다. 대학생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인 사회초년생들의 관심이 높아 경쟁이 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는 대단위 단지형으로 건설된 행복주택들로, 편의시설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21일 청약신청이 시작되는 행복주택은 총 4곳이다. 서울 서대문구 가좌(362호), 서울 노원구 상계ㆍ장암(48호), 인천 주안(140호), 대구혁신도시(1088호) 등이 대상이다. 서울 서대문 가좌지구는 연세대와 서강대, 이화여대 등지가 가까워 기숙사를 배정받지 못한 대학생이라면 탐낼 만 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 서대문구 가좌, 인천 주안, 대구혁신도시의 행복주택은 온라인으로만 청약신청을 받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www.ih.or.kr), 서울 노원구 상계ㆍ장암 행복주택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이다. LH와 SH공사는 서류제출 대상자를 5월3일 발표한다. 이어 6월15일 최종 입주대상자를 발표한다.

[행복주택 올가이드] 서울 가좌 등 4곳 오늘부터 청약신청…사회초년생 경쟁 치열할듯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전국 23곳에서 1만호 이상 입주자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행복주택이 주변 시세보다 훨씬 싸고 주거품질도 좋아 선점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대개 위치가 좋은 지역의 주택의 경우 임차료가 높은 편이지만 행복주택은 주변시세보다 20~40% 저렴하다. 지역에 따라 보증금과 임차료가 차이가 나지만 대개 보증금300만원부터 6300만원까지, 보증금에 따라 월 임대료는 6만원에서부터 29만원까지다.


이같은 행복주택이 다량 공급될 경우 주변 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이 있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2017년까지 총 14만호의 행복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행복주택은 한번 입주하면 최대 6년까지 거주 가능하며, 임대차 계약은 2년 단위로 갱신된다.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의 경우 기본 6년에 자녀 1인당 2년씩 연장 가능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행복주택은 박근혜 정부의 대선공약으로 도심유휴지를 활용해 짓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행복주택의 80%를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도심접근성이 높은 곳에 들어서 위치 매력도가 높은 점이 장점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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