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벨기에 몽드셀렉션 국제주류품평회에서 출품작 전 제품 수상
골든블루 서미트, 국제주류품평회 처음 참여해 최우수금상 수상 쾌거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골든블루가 2년 연속 세계 3대 주류품평회인 벨기에 몽드셀렉션 위스키 부문에서 세계 유수의 위스키들과 경쟁해 출품작 전 제품이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골든블루 서미트’는 몽드셀렉션에서 뛰어난 품질로 전세계 위스키 중 최상위 품질을 지닌 위스키에만 부여되는 최우수금상(Grand Gold)을 수여 받았다.
벨기에에서 열리는 몽드셀렉션은 매년 약 82개국 3000개 이상의 제품들이 참가하며 100여 명의 전문가들이 5개월간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제품 품질을 분석, 선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몽드셀렉션은 심사를 통해 60점 이상은 동상, 70점은 은상, 80점 이상은 금상, 90점 이상 제품에 최우수금상을 수여한다.
지난해 5월 출시된 골든블루 서미트는 올해 처음 참여해 최우수금상을 차지하며 최상위 품질을 지닌 위스키로 선정됐다. 최우수금상의 영예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은 전세계적으로 약 60개에 불과하다. 또한, 지난 2015년 처음 몽드셀렉션에 참여한 ㈜골든블루의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와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2009년 한국에 저도 위스키를 처음 선보인 골든블루는 국내 위스키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며, 기존의 3강 구도를 무너트림과 동시에, 현재 1분기 판매량 합계 기준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 골든블루를 필두로 한 저도주 위스키의 돌풍으로 세계 3대 위스키 제조사 모두가 국내 토종 위스키 회사가 만들어 놓은 저도주 위스키 시장에 속속 진출하며 뒤를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국내 위스키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골든블루의 품질과 맛이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며, “위스키 전문가들이 ‘좋은 위스키는 내 입맛에 맞는 위스키이지 비싼 가격이나, 세계적인 브랜드, 연산과는 상관없다’고 지적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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