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전남선도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5~16일까지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세계시민교육 전남선도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세계시민교육(GCED) 실천과 확산 다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5~16일까지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세계시민교육 전남선도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세계시민교육(Global Citizenship Education, GCED)은 인류의 평화, 인권, 다양성 등에 대한 지식과 기술(skills)을 습득하고 가치를 내면화하며 책임있는 태도를 함양하는 교육을 말한다.

이번 직무연수 대상자는 도내 시군에서 초등교사 1명과 중등교사 1명씩 추천·선발되어 구성됐다. 전남선도교사들은 앞으로 세계시민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전남선도교사들은 직무연수에서 세계시민교육의 주제와 내용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하고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함께 토의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교원대학교 김찬국 교수의 ‘지속가능 발전교육의 이해와 적용’이란 특강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의 의미를 더 깊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용덕 교육진흥과장은 연수에 참여한 전남선도교사들을 격려하며 “세계시민교육이 학교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전남선도교사들이 주축이 돼 세계시민교육 교사연구회를 조직하고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우수사례 개발, 교수·학습자료 제작 보급 등에 나설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