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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꿈의학교' 포천에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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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포천)=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경기꿈의학교'가 15일 경기도 포천에 문을 열었다. 경기꿈의학교는 도내 초ㆍ중ㆍ고 재학생 및 학령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진행되며 교사와 학부모, 비영리단체, 시ㆍ군 지자체가 참여해 운영한다. 운영 형태는 ▲방과후 및 계절형 경기꿈의학교 ▲심화형 경기꿈의학교 ▲방과후 경기직업꿈의학교로 나뉜다.


경기교육청은 올해 135개 '경기꿈의학교'중 첫 번째로 '포천 국악예술 꿈의학교'가 이날 선단동 체육센터에서 개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천 국악예술 꿈의학교는 선단초등학교 교사동아리 '국악예술나눔'이 운영한다. 포천지역 학생들의 전통문화 예술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포천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48명이 '포천 국악예술 꿈의학교'에 참여한다. 전통문화 예술과 관련해 국악 관악반, 국악 현악반, 국악 타악반, 한국무용반 등이 운영된다.


이날 개교식에는 참여학생, 학부모, 강사, 교육청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 실무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천 국악예술 꿈의학교 개교식에 참석한 학생은 "우리 음악이 좋아 국악예술 꿈의학교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개교식 준비과정이나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돼 더욱더 즐겁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유기만 경기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며 자신들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경기꿈의학교가 공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경기교육청은 포천 국악예술 꿈의학교 개교식을 시작으로 도내 135개 꿈의학교를 차례로 개교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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